중국베이징의 노사다관 (老舍茶館 ). 아주 오래된 찻집입니다.
한국에서 예약하고 갔는데 특석은 좀 비싸서 그다음 자리로 예약했습니다.
점심시간쯤에 들러 자리를 미리 배정받았고, 공연은 7시경인가에 시작했습니다. 앞줄에서 3~4번째 줄로 괜찮은 자리를 배정받았다. 몇 년 후에 다시 한번 갈 기회가 있었는데, 가격이 무지 막지 하게 올랐습니다.
처음 갔을 때는 저렴하였는데, 그 후에 갔을 때는 조금 부담이 가는 가격이었습니다.
그리고 방문객이 너무 많아져서 자리 예약도 조금 힘들었습니다.
간단한 간식거리 ( 호박씨도 있었습니다 )와 차를 주는데, 차는 처음 먹어보는 것, 발효차는 아니고 꽃차도 아닌, 무엇이었는지는 차전문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중국어로 진행하는데, 양측에 LED로 영어 해설이 나왔다.
베이징에 갈 일 있으면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정말로 좋은 추억이 되는 곳이었다. 여러 가지 중국문화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경극, 무술, 그림자 연극, 중국음악, 기예, 마술, 변검 등등 많은 것을 조금씩 경험할 수 있는 곳.
3층이 극장이고 2층은 차 용품을 파는 매장이 있고 또한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첫 번째 갔을 때는 차를 마실 공간이 없었는데, 두 번째 갔을 때는 차 마실 수 있는 곳이 있었지만 세트로 팔며 처예술사가 직접 앞에서 차를 우려 주는 시스템이라 가격이 너무 비싸서 메뉴만 보고 있다가 그냥 나왔습니다. 여유만 있으면 꼭 한번 경험하고 싶었습니다.
가장 안 좋았던 것은 전두환과 이순자의 방문사진이 대문짝만 하게 걸려 있어서 방문하는 사람들의 기분을 잡치게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발 철거되었기를 기원합니다.
변검입니다. 요즘은 인터넷에 이 기술이 대강 소개되어 알 수는 있지만 정말 신기한 예술, 마술입니다.
맨 마지막에는 맨얼굴이 나오고 인사하는 걸로 마무리합니다.
맨얼굴에서 다시 가면이 나오면 대박인데, 이런 기술은 불가능하겠지요?
아래 사진은 중국 예술단이고 왼쪽의 남자분은 사회를 보고 설명을 해주시는 분입니다.
중국어로 진행되나 사이드의 LED판에서 영어로 계속 변역 되어 나와서 내용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손님의 반이상이 외국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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