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홍콩에 있는 허유산 ( 許留山 )에서 먹은 디저트 두 종류. 망고푸딩과 코코넛과일입니다.
모두 합해서 60HK$ 였습니다.
당시에 여행의 즐거움으로, 또 가성비도 좋고 맛도 아주 좋았습니다.
여행 중에 조금 피로하면 항상 주위에 있는 허유산에 들어가서 음료 혹은 디저트를 먹으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허유산은 홍콩이 본점인 프랜차이즈입니다. 홍콩 곳곳에 지점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음료와 디저트 그리고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망고, 코코넛, 세이고(몽글몽글한 젤리) 관련 디저트가 아주 유명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비싼 망고를 원 없이 먹었습니다.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는 망고의 가격이 많이 떨어졌는데, 당시에는 망고가격이 너무 비싸서 동남아에 가면 무조건 망고부터 먹었습니다.
하버시티의 스타하우스 1층에 위치하고 있었고 홍콩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사 먹은 음식이었습니다.
허유산은 홍콩이 본점이고 최근에 한국에도 지점이 나와 있습니다. 여의도 IFC Mall 2층에 지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허유산이 가서 추억을 먹고 싶었지만 가격대가 홍콩보다 많이 비싸서 우리나라에서는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맛도 홍콩과는 조금 다른 한국화된 맛일 것 같아서 먹지 않았습니다.
페닌슐라 호텔 ( Peninsular Hotel ) 1층 카페의 애프터눈티 ( 268HK$ + )
두 명이 가서 애프터눈티 1인분과 딸기쉐이크 ( 70HK$ + )를 먹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웨이팅 30분 정도 했습니다.
맛있었고 분위기는 최고였습니다. 식기 및 포크, 나이프 등도 아주 좋았고 페닌슐라 호텔이라는 분위기는 최고~
애프터눈 티는 태어나서 여기서 처음 먹어 봤는데 입호강 눈호강 모두 다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애프터눈티를 주문하려면 반드시 1인당 1세트를 주문해야 하는데, 홍콩에서는 둘이서 1세트를 주문해도 괜찮습니다. 홍콩은 먹거리 천국이라 여행 가면 먹고 싶은 것이 너무 많은데 여기서 배부르게 먹으면 안 되지요.
애프터눈티는 어디든지 1세트로 두 명이 먹기에 양이 충분합니다. 그리고 주로 달달이 위주라서 혼자서 한 세트를 다 먹기에는 부담이 갑니다. 음료도 리필이 가능합니다. 둘이 가서 한 세트만 시켜 놓고 먹는 것은 노매너이고, 다른 한 사람은 맛있는 음료만 시켜서 같이 나눠 먹으면 최고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렇게 주문하면 너무 좋은데, 1인당 1세트 주문 원칙을 지키라고 해서 먹다 보면 꼭 몇 개를 남기게 됩니다. 너무 아깝습니다. 애프터눈티는 식사가 아닌 식사 시간 중간의 간식거리인데 우리나라에서도 여기와 같이 주문할 수 있으면 너무 좋겠습니다.
요즘은 가격이 많이 올랐겠지만 다시 홍콩 여행 가면 꼭 다시 들르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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